춘천 타이거즈 조승현이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 제주 삼다수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기자] 춘천 타이거즈가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승현(40)이 MVP에 등극했다. 휠체어농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춘천 타이거즈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남자 1부 결승에서 제주 삼다수를 시종 압도한 끝에 68-53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월 있었던 고양시장컵 제28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장애인전국체전과 12월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모두 준우승. 코웨이 블루휠스에게 발목이 잡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달랐다. 4강에서 코웨이 블루휠스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왔다. 61-58의 신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는 오히려 수월했다. 시종 압도적인 경기를 했고, 넉넉한 대승을 따냈다.
지난 2019년 창단했다. 원래 춘천시장애인체육회 휠체어농구단이었고, 지난 3일 춘천 타이거즈 휠체어농구단으로 팀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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