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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Media

휠체어 무용은 장애 아니죠 그 자체로 독특한 표현이죠

  • 2023-03-19 17:14:06

휠체어무용가 김용우씨

휠체어는 훌륭한 '오브제'

다양한 움직임 표현 가능해

안무가·연출가로도 활동

장애인 무용가 복지에 관심

 

사진설명 

 

"휠체어무용은 발레, 한국무용 등 비장애인 무용수들의 무용과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휠체어가 오브제(일상의 용도에서 벗어나 예술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체)로 쓰일 뿐이죠. 많은 장애인 무용수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휠체어무용을 활성화하고 싶습니다."

 

휠체어무용가로 활동 중인 김용우 씨(사진·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처음 휠체어무용을 시작한 김씨는 2018년 장애인 무용수와 비장애인 무용수로 구성된 무용단 '케이휠 댄스 프로젝트'를 창단해 '춤추는 樂-바람소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씨는 휠체어무용이 비장애인 무용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표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퀴를 이용한 역동적 이동과 리프팅, 높낮이가 일정한 수평적 움직임 등이 플로어에 발을 딛고 춤을 추는 비장애인 무용수들의 표현과 구별된다는 설명이다. 김씨는 "휠체어무용은 휠체어의 특성을 활용한 움직임들로 작품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다"며 "이런 독특한 움직임이 비장애인 무용수의 움직임과 결합될 때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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