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 두번째 싱글 '블로'를 발표하는 빅오션. 제공|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세계 최초로 수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빅오션이 오는 6월 1일 두번째 싱글 '블로'(Blow)를 발표한다.
데뷔곡 '빛(Glow)'에서는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을 어필했다면, 신곡 '블로'는 에너지 넘치는 음악을 선보인다. '함께 스포트라이트에 뛰어들어/밤새 신나게 음악을 즐겨보자'는 노랫말처럼 리드미컬한 비트감에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 멜로디가 특징이다.
'블로' 퍼포먼스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 등의 안무를 맡았던 최영준 안무가가 맡았다. 양팔을 휘저으며 음악을 즐기다가, 음악의 무아지경을 경험한 듯 하늘을 보며 빙글 도는 시그니처 댄스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데뷔곡에서는 한국수어(KSL)를 추가해 화제가 된 데에 이어, 이번엔 미국수어(ASL)를 추가했다. 빅오션의 주요 팬덤이 미국으로 확장되면서, 해당 문화권의 수요를 음악에 반영한 시도다. 빅오션의 이런 시도를 통해 K팝 장르의 언어 지평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