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오션과 WHO가 협업한 영상
세계 최초 수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청력 건강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손을 맞잡았다.
빅오션이 WHO와 협업해 청각장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영상을 제작한 가운데 지난 19일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은다.
첫 번째 영상은 '청각장애에 대한 가장 흔한 질문 톱5와 빅오션의 대답'이라는 주제로 제작, 공개됐다. 빅오션 멤버들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청각장애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자신들의 목소리로 전달한다.
해당 영상은 WHO와 빅오션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동시에 게시됐다.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감동적이다"라는 댓글부터 "청각 장애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는 피드백까지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월 20일 빅오션 데뷔일에,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청각 장애 인식을 높이는 빅오션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길 바랍니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메시지는 WHO 공식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에서도 공유됐다.